선문염송 <적양화 적양화>편 잘 보았습니다.


1. 부처 있는 곳에서도 머물지 말고, 부처 없는 곳에서 급히 달아나라
:이것은 유무, 시비, 고락, 행불행의 분별심을 내지 말라는 뜻
유위법을 제거하면 무위법만 남으므로, 여여한 진리를 그대로 볼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2. 그렇다면 가지 않겠습니다 라는 대답에 조주선사가 말씀하신<적양화 적양화>(버들꽃을 따는구나 버들꽃을 따는구나)
:버들꽃은 바람이 불거나 계절이 바뀌면 저절로 떨어지는 것인데, 어찌 버들꽃을 억지로 따려하는 것인가 즉, 있는 그대로 여여함이 진리인데 어찌 억지로 버들꽃을 따려고 하는가? 즉, 내 말뜻을 못 알아 들었다는 꾸지람을 하는 말로 해석됩니다.


저는 문광스님의 적양화 적양화 선문염송을 듣고 위와 같이 생각하였습니다.
스님께선 구체적인 해석을 해주시지 않았는데, 제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틀리수도 있는데 스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박철신 올림 010-4229-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