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 스님 안녕하세요
저는 올봄에 저희 엄마를 통해서 광우스님의 소나무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3년도부터 매일빠지지 않고 아침마다 기도드리고 있는데 왜 나는 계속 인생이 어렵고 직장사람들이 나를 괴롭힐까
그동안은 다른곳에서 삶에 숙제를 풀려고 했었습니다.
죽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가족들 생각과 다음생에 장애인으로 태어날거 같아 업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올봄 2월즘 스님의 소나무를 듣고 부터 저는 108배 기도를 150일간 했으며 사경을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일 밤마다 하며 새벽마다 원래 하던 관세음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108배를 하고 사경을 하고 부터는 그동안 안팔리던 저희집이 팔려서 순조롭게 좋은 곳으로 이사를 했으며, 직장에서도 물론 아직도 쉽지 않고 힘든건 비슷하지만 그래도 미운 인간들이 같은 직장내 다른 부서로 갔습니다.
스님의 소나무 법문은 매일 시즌1,2 번갈아 가며 유트부에서 놓친것도 있기때문에 또 듣고 또듣고 들을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맞아 하며 그리고 중요한건 저는 대학원도 나오고 전문직에 종사하며 모태신앙에 불교동아리, 사찰에 청년회를 거쳤으면서도 불교교리를 그동안 수박 겉할기 식으로 정말 아는게 하나도 없구나 생각 들을정도로 스님의 재미난 가피이야기와 불교 경전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스님의 기도에 대한 것과 선업과 공덕과 복짓는거 이 3가지는 분명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실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반드시 정년까지 꾹 ~~~ 참고 견뎌내어 퇴직후 봉사활동과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 고민도 들어주고 금전적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오늘은 제가 다니던 절과 또 부끄럽지만 예전에 **사에서 차사고가 있어서 절에서 조금 보상금 받은게 있었는데 요즘 기도하면서 그게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제가 다니던절과 **사에 보시금을 보냈습니다.
보내고 나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제가 원래 다니던 절 같은 경우 주지스님이 저 어릴적부터 아셨고 저희아버지랑 동년배이시고 저 대학갈때 스님의 격려를 무척 받았는데 결혼하고나서 바쁘다는 핑계로 못 찾아 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년 제가 원래 다니던 절에 조금씩이라도 보내려고 합니다.
스님~~ 정말 감사드려요
저 사실은 살기 싫었거든요
그런데 스님께서 마치 저한테 하시는 말씀처럼 가슴을 울리는 말씀이 너무 많았습니다
스님은 마치 미래에 오신다는 미륵부처님이 아니신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옜날 원효대사가 거렁뱅이들 데리고 법문하신 것 처럼 어리석은 정말 무지 한 사람도 아주 어린 불자도 정말 많이 배운 불자도 모두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쉽고 재미난 법문을 해 주시니깐요
저는 계속 관세음기도 잊지 않을겁니다.
제가 18년도에 정말 힘들때 1080배씩 3번 걸쳐서 했거든요 그때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분명 부처님은 계시고 관세음보살님께서 늘 보살펴 주시니깐요
스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계속 법문 평생 해주세요
늘 스님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불하세요